올해 즉위 70주년을 맞이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됐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버킹엄궁에 따르면 여왕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여왕은 가벼운 감기와 같은 증상을 겪고 있다. 여왕은 윈저성에 머물며 코로나19 치료와 업무를 병행할 예정이다.
BBC와 스카이뉴스 등 영국 언론은 95세로 고령자인 여왕이 지난해 10월 부스터샷 접종을 완료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백신 접종에도 돌파 감염을 피하지 못했다. 정확한 감염 경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장남인 찰스 왕세자가 옮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여왕은 코로나19에 재감염된 왕세자와 이달 초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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