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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
19일(현지시간)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우크라이나의 생방송 TV 토론 프로그램 '사빅 슈스터의 언론의 자유' 방송 도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두고 논쟁이 벌어지면서 정치인과 언론인이 싸움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생방송 도중에 벌어진 이 격렬한 난투극은 전파를 타고 그대로 전국에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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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
부투소프 기자는 자리에서 일어나 슈프리치를 강하게 밀쳤다. 넘어진 슈프리치 의원은 벌떡 일어선 뒤 부투소프 기자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다. 이후 두 사람이 엉키면서 스튜디오가 난장판이 됐다. 다른 패널들이 황급히 말렸지만 두 사람의 몸싸움을 1분여간 이어졌다.
이날 토론에 나온 출연자 중에는 전직 대통령과 총리도 있었다. 페트로 포로셴코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 싸움이 끝난 뒤 "이 스튜디오에 러시아 요원이 있다"며 슈프리치 의원에 대한 비난을 이어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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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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