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대표팀, 18일 오후 인천공항 통해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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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17일 오후 중국 베이징 메달 플라자에서 열린 메달 수여식에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뒷줄부터 이준서, 박장혁, 황대헌, 김동욱, 곽윤기. / 사진 = 연합뉴스 |
'BTS 세리머니'로 경기장 시상식 분위기를 띄웠던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곽윤기(고양시청)가 이번엔 대표팀 선수들과 또 한 번 재치 있는 세리머니를 선보였습니다.
한국 쇼트트랙 남자 국가대표 선수단은 17일 중국 베이징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달 플라자에서 열린 남자 5,000m 계주 메달 시상식에서 시상대에 올라 함께 세리머니를 했습니다. 이들은 하트 모양으로 오륜 마크를 연출해 보였습니다.
앞줄에선 곽윤기와 김동욱(스포츠토토)이 자세를 낮췄고, 뒷줄엔 이준서(한국체대), 박장혁(스포츠토토), 황대헌(강원도청)이 자리 잡으며 '인간 하트 오륜기'로 은메달 획득 세리머니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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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5,000m 계주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시상대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사진 = 연합뉴스 |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지난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에서 6분 41초 679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대표팀은 2010년 밴쿠버 대회 이후 해당 종목에서 12년 만에 메달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직후 경기장에서 열린 간이 시상식에선 곽윤기가 시상대에 올라 방탄소년단(BTS)의 댄스를 선보이며 '흥'을 돋궜다면, 이번엔 다섯 명이 함께 세리머니를 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곽윤기는 전날 인터뷰에서 "평소 BTS의 팬"이라며 "올림픽 초반에 편파 판정 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RM의 위로를 받았다. 보답하겠다고 생각했다"며 세리머니의 뜻을 밝혔습니다.
황대헌은
한편 한국 쇼트트랙 대표님은 1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합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