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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로이터통신은 16일(현지 시각) 테슬라가 2024년부터 5년 동안 라이온타운으로부터 리튬정광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공급 규모는 연간 10만~15만 건조미터톤(DMT)으로, 이는 라이온타운이 서호주에서 진행할 캐슬린벨리 리튬프로젝트의 연간 생산량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지자 라이온타운의 주가는 15일 1.39호주달러(약 약 1200원)에서 16일 1.64호주달러(약 1400원)로 약 20% 상승했다. 이는 2021년 9월 13일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라이온타운은 지난달 12일 LG에너지솔루션과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
한편 리튬 가격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오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P글로벌에 따르면 리튬 가격은 탄산리튬 기준 지난해 2월 초 톤(t)당 9000달러(약 1076만원)에서 지난 9일 5만5000달러(약 6580만원)으로 1년 사이 5배로 뛰었다.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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