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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 News'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보유한 '수상 놀이공원' 호화 요트가 지난주 원산 앞바다에 등장했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 News는 15일(현지시간) 인공위성 사진을 보도하며 김정은이 이곳에서 휴가를 보낸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80m의 길이를 자랑하는 이 요트는 여러 층으로 구성돼 있고, 이중 나선형 워터슬라이드와 올림픽 경기장 규격의 수영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플래닛 랩스 상업위성에 따르면, 이 요트는 지난 8일과 9일 원산 해변 앞바다에 떠 있
김정은은 이 기간에 북한 관영매체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NK News는 김정은이 9일 요트를 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김정은과 가족 및 측근들은 2020년 여름 호화 요트를 업그레이드한 뒤 자주 이용해왔습니다. 김정은은 원산 지역에 최소 3척의 호화 요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