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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아이치이(iQIYI) '날아라, 빙판 위의 빛' 캡처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한복 논란과 쇼트트랙 편파 판정으로 반중 정서가 고조된 가운데, 중국에서 대한민국 쇼트트랙 선수들을 '반칙왕'으로 그린 영화가 공개됐습니다.
어제(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국에서 쇼트트랙 영화 '날아라, 빙판 위의 빛'이 지난 12일 개봉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해당 영화는 중국의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iQiyi)에서 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은 악마 코치의 트레이닝 끝에 쇼트트랙 국가대표가 되고, 세계 대회에도 출전합니다. 한국 선수들과 경기를 펼치게 된 주인공은 넘어지고 스케이트 날에 얼굴을 다치기도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승리를 이루는 내용입니다.
문제는 이 영화에서 한국 선수들이 '반칙왕'으로 묘사된다
해당 영화를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피해자 코스프레냐", "중국 사이트에만 개봉한 게 웃기다", "적반하장 플레이", "한국이 잘한다고 생각해서 우리를 악역으로 넣었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