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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민규. [사진 = 연합뉴스] |
차민규는 12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에서 34초 39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차민규는 2018년 평창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은메달을 따내는 감격을 누렸다.
4년 전 깜짝 은메달을 획득했던 차민규는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출전한 2021~2022시즌 네 차례 월드컵에서 한 번도 5위 안에 들지 못하는 부진에 빠졌다. 그러나 차민규는 큰 무대에 강했
금메달은 34초 32의 올림픽 기록을 세운 가오팅위(중국)에게 돌아갔다. 동메달은 34초 50의 모리시게 와타루(일본)가 가져갔다. 34초 54를 기록한 김준호(강원도청)는 6위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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