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트부터 콜라주, PFP 프로젝트까지 다양
MBN, 이른바 'M(메타버스)·B(블록체인)·N(NFT)'에서 유명인들의 이름이 눈에 띕니다. 유명 NFT 프로젝트 BAYC(Bored Ape Yacht Club)는 스타들이 소유하고 있는 사실로도 유명합니다. 농구선수 스테판 커리, 축구선수 네이마르를 비롯해 스눕독, 에미넴, 저스틴 비버 등이 구매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NFT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을 타면서 스타들은 이제 소유자로서만 머무르지 않고 직접 NFT를 만들면서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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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공식 홈페이지 |
할리우드 영화배우인 조니 뎁은 '네버 피어 트루스(Never Fear Truth)'라는 NFT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조니 뎁이 직접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의 잭 스패로우도 보입니다.
조니 뎁은 예전부터 연기나 음악 등 예술에 큰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그림을 그려왔지만 어떤 '두려움'을 느껴 왔다고 합니다.
조니 뎁은 팝아트 형식의 11,111개의 이더리움 기반 NFT를 선보입니다. 실제 프린팅된 작품도 증정하며 수익금 일부는 자선단체에 기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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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리스 힐튼 NFT11 |
세계적인 인플루언서 패리스 힐튼도 NFT 대열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패리스 힐튼은 6개월 동안 직접 콜라주 작업을 한 '패스트 라이브스, 뉴 비기닝(Past Lives, New Beginnings)'를 내놨습니다.
자신의 러브 스토리를 동화처럼 연출했습니다. 총 4가지 컬렉션으로 구성됐는데 첫 번째 컬렉션은 25,353건을 판매하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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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가수 선미가 '선미야클럽'이라는 NFT 프로젝트로 새롭게 도전합니다. 총 1만 개가 발행될 예정인데 대형 여자 솔로가수로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떨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참여한 메타콩즈가 국내 NFT 시장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에 협업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화제가 됐습니다.
선미야클럽은 메타버스 영역에서 세계관 확장을 꾀하는 한편 구매자에게 다양한 온오프라인 혜택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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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서울 사랑의열매 |
래퍼 마미손도 NFT 시장에서 중요한 인물로 떠올랐습니다.
직접 NFT에 투자해 많은 수익을 얻은 마미손은 이미 SNS를 통해 다양한 곳에서 협업 제안이 온다고 밝혔고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선한 영향력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일러스트레이터 갈리에라 작가와 함께 마미손 캐릭터가 그려진 'TGOA-123 마미손' 작품을 완성해 판매액을 미혼모 가정에 기부해 박수를 받았
방탄소년단이 속한 하이브도 두나무와 손잡고 NFT 진출을 선언했는데요. 아직 표면에 드러나지 않은 스타들도 자신의 이름을 건 프로젝트를 연이어 출범시킬 계획입니다.
[이동훈 기자 no1medic@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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