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발전소 닮은 냉각탑에…해외 네티즌 "기이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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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펼쳐지는 서우강 빅 에어 경기장 모습 / 사진 = 연합뉴스 |
중국이 베이징 외곽에 만든 서우강(首鋼) 빅에어 경기장을 두고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의 폐제철소 부지에 만든 해당 경기장의 모습이 마치 핵 발전소 옆에서 스키점프를 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제철소의 냉각탑이 핵 발전소와 유사하자 일부 해외 누리꾼들은 "기이한 풍경", "지옥 같은 풍경", "올림픽 스키점프를 핵 발전소 옆에서 하는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디애나 대학교의 알렉산더 덴트 면역학 교수는 어제(8일) 트위터에 "베이징의 올림픽 스키 점프대 배경에는 핵 냉각탑이 있는 건가? 전반적으로 배경과 장소가 더 없이 보기 흉하다"라고 적었습니다.
앞서 중국은 이번 올림픽을 '친
국내에서도 "왜 굳이 저런 곳에 경기장을 지었는지 의문이다", "애초에 동계올림픽을 베이징에서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