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중의 사랑을 받는 프로젝트들
2022년의 화두도 MBN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M), 블록체인(B), NFT(N)'. 지난해 폭발적으로 성장한 NFT 열풍이 올해도 식지 않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NFT 프로젝트는 BAYC(Bored Ape Yacht Club)로서 가격은 수십억 원을 호가합니다.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NFT 프로젝트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세계 최대 NFT 거래소인 오픈씨에서 거래되는 목록 중 특히 우리나라에서 많이 사용하는 클레이튼 체인에 해당하는 NFT를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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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씨 초기화면 |
NFT 거래를 시작하면 낯선 단어를 많이 만납니다. 이른바 'FP'도 그 중 하나인데요. 'FP'는 최저가를 뜻하는 'Floor Price'를 말합니다. 말 그대로 바닥가격은 현재 NFT가 거래될 가능성이 큰 판매가를 가리킵니다.
오늘(8일) 오후 2시 현재 오픈씨 거래소 기준 클레이락(KLAYRock)의 FP는 6950클레이튼입니다.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원의 클레이튼의 가격이 1547원인 것을 감안하면, 약 1천 75만 원에 해당합니다.
천 만원이 넘는 디지털 그림 파일이 판매되는 것입니다. 한발 더 들어가서 자세히 살펴보자면, 가장 낮은 가격으로 표기된 것은 '더 락커즈 소사이어티'라는 회원권 개념의 NFT입니다. 처음부터 발행된 '돌 그림'의 FP는 13500클레이튼입니다. 즉 2천 88만 원에 이릅니다.
클레이락은 181개(100개의 돌, 10개의 픽셀돌, 1개의 펑크돌)밖에 없는 희소성을 바탕으로 명품화와 차별화에 성공하며 FP 1위를 자랑합니다. 클레이락을 소유한 사람으로는 저명한 NFT 작가들이 있고 블록체인 관련 전문가와 종사자들도 포진돼 있습니다. 커뮤니티가 매우 발전한 것도 강점으로 꼽힙니다. 클레이락을 만든 팀은 매주 소량의 아트워크를 클레이락 소유자에게 분배하며, 아트워크는 고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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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지사운드클럽 홈페이지 |
크립토펑크를 연상케 하는 도지사운드클럽(DSC)은 국내 NFT 열풍을 불러온 주인공입니다. 도지사운드클럽은 픽셀 아트로 탄생한 '메이트'라는 아바타 NFT로 대변됩니다. 도지사운드클럽은 메이트로 'PFP(Profile Picture) 프로젝트'를 대중화 시켰습니다. 'PFP'는 SNS 프로필 등에 사진 대신 자신의 개성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는 NFT를 말합니다.
지난해 10월 도지사운드클럽은 국내 NFT 최고가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DSC 메이트 #7612'가 100,000클레이튼에 거래된 것입니다. 당시 시세로 약 1억 9천만원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불러모았습니다.
도지사운드클럽은 메이트에 이어 버전2에 해당하는 이더리움 기반의 이메이트를 공개하고, NFT 거래소 클럽스를 마련하는 등 개발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메이트에 가상자산 '믹스(MIX)' 채굴을 도입하고, NFT를 변신하게 하는 물약을 도입하며 '국내 최초'라는 영예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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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씨 초기화면 |
현재 가장 많이 언급되는 국내 NFT는 '메타콩즈(THE META KONGZ)'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수직 상승 중인 메타콩즈는 오늘(8일) 또다시 FP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오후 2시 기준으로 6000클레이튼을 돌파했습니다. FP는 6150클레이튼으로, 우리 돈으로 약 896만 원에 달합니다. 첫 민팅가(구매가)가 170클레이튼 정도였던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수익률을 자랑합니다.
메타콩즈는 '멋쟁이 사자처럼'의 이두희 대표가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NFT 프로젝트와 연계해 NFT 보유자들에게 좋은 혜택을 주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일각에서는 "한국에서 BAYC 같은 것이 나온다면, 그것이 바로 메타콩즈가 아니냐"며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메타콩즈의 생김새는 이더리움 NFT인 BAYC보다는 솔라나 NFTd인 'Degen Ape'를 더 닮은 것 같습니다.
이 밖에도 정말 많은 NFT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도 YG엔터테인먼트가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듯이 유명 연예인과의 컬래버레이션, 각종 영화와 드라마 혹은
[이동훈 기자 no1medic@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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