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테슬라는 26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증시 마감 직후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 해 4분기 매출은 177억2000만 달러(약 21조2374억 원)로 직전년도 동기 매출인 107억4400만 달러(약 12조8767억 원) 대비 65% 상승했다.
순이익은 23억2100만 달러(약 2조7817억 원)로 1년 전보다 760% 올랐다.
매출 중 자동차 부문은 직전년도 동기보다 71% 증가한 159억6700만 달러(19조1364억 원)를 기록했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생산량·출고량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테슬라는 작년 4분기 모델S와 X를 1만3109대, 모델3와 Y를 29만2731대 생산해 4분기에만 총 30만5840대 전기차를 생산했다. 이는 1년 전보다 70% 증가한 수치다. 전체 출고량도 직전년도 4분기 18만667대에서 지난 해 30만8650대로 71% 올랐다.
테슬라는 지난 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지만, 일론 머스크가 11월 트위터에 공개한 것처럼 여전히 공급망 문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몇몇 공
CNBC는 "테슬라는 예상보다 높은 4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공급망 문제가 2022년 내내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한 후 수요일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고 밝혔다.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