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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미국 부동산 중개사이트 `콤파스`] |
19일(현지시간) 미국 언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120년 된 주택이 200만달러에 매각됐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부동산 중개사이트 '콤파스'에 올라온 이 집의 외관 사진을 보면 관리가 거의 되지 않은 듯 흉가에 가까운 모습이다. 내부 상태도 엉망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주방과 욕실이 2차 세계대전 당시의 모습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 주택이 '갖고 있지 않은 것'이 투자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했다고 설명했다. 1900년에 지어진 주택은 1개의 욕실과 주방이 있다. 하지만 침실이 없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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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미국 부동산 중개사이트 `콤파스`] |
매도자들은 이 주택을 '최고의 동네에 위치한 최악의 주택'이라고 포장했다. 결국 그
매도자인 토드 와일리와 킴 와일리는 "이 부동산을 160만달러(19억원)에 팔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라면서 "인간의 경쟁 본능이 낙찰가를 197만달러까지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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