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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터 = 연합뉴스] |
WHO에 소속된 전문가들은 바이러스 감염을 더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백신 접종 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WHO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은 부스터샷 연속 접종의 필요성을 줄이기 위해 더 강력한 예방 효과와 오랜 지속성을 갖출 필요가 있다"며 "현재의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계속 맞도록 하는 것은 변이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적절한 전략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고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각 나라 정부는 국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접종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경우 최근 40만명이 백신 부스터샷 4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은 코로나19 감염에 가장 취약한 60대 이상에게 부스터샷 접종을 승인한 첫 국가다. 그러나 유럽연합(EU) 당국은 백신 부스터샷을 자주 맞을 경우 면역 체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가 빠른 속도로 번지면서 미국과 유럽
[박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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