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북한과 중국, 러시아를 지목해 전 세계의 평화와 안보, 번영을 위한 기반을 제공하는 국제적 질서를 위협한다"고 밝혔습니다.
화상으로 열린 미·일 외교·국방장관 '2+2' 회담에서 내놓은 발언입니다.
블링컨 장관은 특히, 지난 5일 있었던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직접 겨냥해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프로그램은 지속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일본 양국이 극초음속과 우주기반 능력 등 새로운 방위적 위협에 대응하는 협력을 더욱 쉽게 하기 위해 새 연구개발 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위협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미·일 양국이 더욱 밀착 행보를 가시화하는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문제나 남중국해 문제 등, 국제사회에서 중러와 미국 간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지는 양상입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