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증거 나올 때까지 4차 접종은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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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드류 폴러드 옥스포드대 교수 / 사진 = 옥스포드대 홈페이지 캡처 |
세계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접종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개발에 참여한 영국 옥스포드대 교수가 추가 접종을 계속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어제(4일) 현지시간 CNN, 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앤드루 폴러드 옥스포드대 교수는 "지구상 모든 사람에게 4~6개월마다 백신을 추가로 접종할 수는 없다. 지속 가능하지도 않으며 저렴하지도 않다"며 "정기적으로 추가 접종을 한다는 아이디어는 합리적이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폴러드 교수는 옥스포드대와 AZ 백신 개발 임상시험을 주도했습니다.
폴러드 교수는 12세 이상 모든 사람들에게 같은 용량의 백신을 투여하기보다 취약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접종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추가 증거가 나올 때까지 4차 접종을 하면 안 된다는 주장도 폈습니다. 이어 코로나 취약 계층의 추가 접종
폴러드 교수는 "최악의 상황은 지나갔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다만, "겨울은 그냥 견뎌야 한다"며 "언젠가는 사회를 개방해야 하는데, 개방하면 감염이 급증하는 기간이 있어서 겨울은 (개방) 적기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