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출처 = 연합뉴스] |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저녁 코노라19 관련 언론 브리핑에서 백신 4차 접종 대상을 60대 이상 고령자 전체와 의료진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베네트 총리는 "5차 유행 중에는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5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며 "고령자는 백신을 맞으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이 4차 접종 대상을 이처럼 확대하고 있는 것은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스라엘에서는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1000명미만이던 신규 확진자 수가 3주만에 5000명선까지 급증했다.
감염병 전파 예측 전문가 바이츠만 연구소의 에란 시걸 박사는 수주 안에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만~3만명으로
베네트 총리는 "전세계 사례를 통해 백신 접종을 마친 경우 대체로 중증으로 악화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백신은 중증 악화와 격리로부터 우리를 지킨다"고 강조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