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지역에 거주하던 한 40대 부부가 같은 날 코로나 19로 인해 나란히 숨진 것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NBC LA News에 따르면 알바로 페르난데즈(44)와 실비아 페르난데즈 부부(42)는 슬하에 네 자녀를 두고 있었지만 코로나 19 합병증으로 지난 12월 19일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페르난데즈 부부는 고등학교 때부터 사귀기 시작해서 인연으로 결혼까지 해서 25년을 함께 살아왔습니다.
슬하에 네 자녀를 두고 행복하게 살고 있었지만 그 행복은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가족들에 따르면 두 사람 모두 사망하기 며칠 전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하며 확진 판정을 받은 지 얼마 안돼서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알바로 페르난데스는 당뇨를 포함한 근본적인 건강 문제로 고통 받아 코로나19 합병증이 심하게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알바로 페르난데즈의 동생인 살바도르 페르난데즈는 그들의 사망에 가장 큰 문제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평소에 부부는 백신에 대한 보다 확실한 검증이 끝나면 신중하게 접종을 하겠다고 미뤄왔고 뉴스를
알바로는 끝으로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은 반드시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San Bernardino County)에서는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지금까지 총 383,700명 이상의 누적 감염자 숫자를 기록하고 있고 사망자 숫자도 6,000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