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만 군용기 배치는 지난해 10월부터
양안(중국과 대만)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면서 중국 군용기가 새해 첫날에도 어김없이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다고 대만 언론이 오늘(1일) 보도했습니다.
대만 자유시보는 중국 군용기가 오늘(1일) 아침 8시 17분쯤 대만 서남부 ADIZ를 침입했으며 이는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큰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대만 공군은 경계 태세와 함께 퇴거
신문은 대만 국방부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중국군이 239일에 걸쳐 군용기 961대를 대만 ADIZ에 진입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0월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두 차례에 걸쳐 중국 군용기 39대가 대만 서남부 ADIZ에 진입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