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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LA타임스는 29일(현지시간) 두 사람이 4억달러(4736억원)에 달하는 재산 분할에 합의해 이혼 소송을 종결했다고 보도했다.
'터미네이터' 시리즈와 '코만도' '토탈리콜' '트루라이즈' '솔드아웃' '이레이저' '주니어' '유치원에 간 사나이' '프레데터' 등 액션과 코믹을 넘나들며 다양한 영화에 출연, 세계적인 스타가 된 슈워제네거는 캘리포니아 주지사도 두 차례나 지냈다.
그는 지난 1986년 5월 NBC 방송 기자였던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 슈라이버와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 25년만인 2011년 5월 이들은 별거에 들어갔다.
당시 두 사람은 '이혼 성명'을 통해 "이혼은 사적인 문제"라며 "친구나 가족 그 누구도 더는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던 중 2012년 9월 슈워제네거가 조지프 바에나라는 이름의 남자 아이를 입적하면서 다시 관심이 집중됐다.
슈워제네거를 꼭 닮은 바에나
바에나는 조지프가 태어난 직후 별거에 들어갔고 2008년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두 사람은 사설 판사를 고용해 이혼 절차를 밟기 시작했고, 각자의 연인들과 새로운 관계를 맺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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