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러시아 하바롭스크발 여객기를 이용한 승객들이 검역 절차를 밟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의생물학청(FMBA)은 22일(현지시간) "코로나19 항바이러스 치료제 미르-19가 보건부로부터 등록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미르-19는 2단계 임상시험(2상) 뒤 승인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약품은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연방의생물학청 산하 백신·혈청 연구소에서 생산될 것으로 알려졌다.
의생물학청은 우선 기구를 이용해 분사 투약하는 방식으로 환자에게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또 자가 치료를 위해 약
베로니카 스크보르초바 의생물학청 청장은 "미르-19는 오미크론 변이까지 지금까지 알려진 모든 코로나19 변이에 포괄적으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첫 투약 뒤부터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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