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에는 1등 당첨…10만 달러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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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 만에 두번째 복권에 당첨된 앨빈 코플랜드/사진=Virginia Lottery |
인생에 한 번 당첨되기도 힘든 로또에 20년 만에 또 당첨돼 11억 원을 받게 된 남성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입니다.
미국 버지니아주에 사는 앨빈 코플랜드는 이달 4일 캐시포라이프 복권에 당첨돼 매주 1천 달러를 지급받거나 한 번에 백만 달러(약 11억8600만 원)를 지급받는 행복한 고민 앞에 놓였습니다.
그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복권을 구매해 보너스 숫자를 제외한 숫자 5개를 전부 맞췄습니다. 자동 방식이 아닌 자신이 직접 고른 숫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놀랍게도 지난 2002년에도 같은 복권 6개 숫자를 모두 맞춰 1등으로 당첨돼 10만 달러(약 1억 1840만 원)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2등에 당첨됐으나 당첨금은 훨씬 커졌습니다. 코플랜드는 당첨금을 일시금으로 지급받는 방식을 택한 것으로
코플랜드는 "기분이 너무 좋다"며 "당첨금은 가족을 돌보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코플랜드가 당첨된 복권 캐시포라이프는 미국 버지니아, 플로리다, 뉴욕, 뉴저지, 펜실베니아, 테네시, 메릴랜드, 조지아, 인디아나 주에서 판매되며 1등으로 당첨될 확률은 2,180만분의 1로 알려져 놀라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