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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2024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어제(17일)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화이자 미카엘 돌스텐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앞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1~2년간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수준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또 일부 다른 지역에서는 팬데믹이 관리가 쉬운 엔데믹(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토착병)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가 2024년부터는 전 세계적으로 독감과 같은 토착병화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돌스텐 CSO는 코로나가 토착병이 되는 것은 백신 및 치료제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보급되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새로운 변이들의 출현도 대유행의 지속 방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날 화이자는 5세 미만 어린이를 상대로 시행한 임상실험에서 2회 백신 접종이
화이자는 2~4세 어린이들에게 3㎍(마이크로그램) 용량의 백신을 2차례 접종했는데 10㎍을 맞힌 청소년과 같은 면역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6~24개월 어린이는 3㎍으로도 16~25세 연령대와 맞먹는 면역 반응이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