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검찰은 13일(현지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넬은 혐의를 인정했으나 강요는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아넬이 24살이던 2016년 스페인, 태국, 브라질 등에서 당시 13살이던 코치의 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주 경찰에 체포돼 구금상태로 조사 받고 있다.
↑ [AFP = 연합뉴스] |
한편 아넬은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와 단체전 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따, 2관왕에 올랐다. 당시 200m 자유형에서 한국 박태환과 중국 쑨양이 공동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2016년 리우 대회 자유형 200m 예선에서 탈락하자 은퇴를 선언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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