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힘차게 물살을 가르고 있습니다.
병풍처럼 우뚝 솟은 빌딩으로 둘러싸인 이곳은 홍콩 '크로스 하버 수영대회' 현장.
번호가 적힌 부표를 달고 홍콩의 상징인 빅토리아 항구를 횡단하는 겁니다.
이 대회는 1906년 영국 통치 시절부터 시작돼 전통처럼 굳어졌는데요.
지난 2년은 코로나19로 대회가 열리지 못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 개최가 코로나로 망가진 경제 회복 신호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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