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경찰은 이들이 증시를 일시적으로 8.2%나 급락시킨 푸미폰 국왕의 건강에 관한 루머를 퍼트리는 데 연루됐는지에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태국민들 사이에 '살아있는 부처'로 추앙받는 푸미폰 국왕이 장기 입원한 가운데 국왕의 병세가 악화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자 태국 증시는 지난 14~15일 연속 폭락했습니다.
태국에서는 국가안보를 해치거나 국민에게 공포를 유발하는 소문을 퍼트리면 최대 징역 5년형과 10만 바트, 우리 돈으로 330만 원 상당의 벌금형을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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