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내년 2월에 중국에서 열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정부 사절단을 보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신장 자치구의 집단 학살과 반도인적인 범죄를 비롯한 인권 침해가 계속되고 있다"며 외교적 보이콧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정부 관계자와 외교관의 파견은 각국 정부의 순수한 정치적 판단이라며 미국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영국이나 호주를 비롯한 서구권 국가들이 미국의 결정을 뒤따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체면을 구긴 중국이 보복 조치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됩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