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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픽사베이 |
오스트리아의 한 의사가 실수로 환자의 다리를 잘못 절단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법원은 43세 외과 의사가 중대한 과실을 범했다고 판결해 2700유로(약 360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앞서 이 의사는 오스트리아 린츠의 한 병원에서 82세 고령 환자를 수술했습니다. 다리 절단 수술이었는데, 문제는 실수로 왼쪽 다리 대신 오른쪽 다리를 절단한 것입니다.
해당 실수는 이틀 뒤 붕대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발견됐고, 결국 환자는 다른 쪽 다리도 절단해야 했습니다. 이 환자는 최근 수술 후유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병원 측은 당시 기자회견을 열
한편, 이 의사는 민사 소송을 건 환자의 부인에게 5000유로(약 666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