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십년감수했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가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총리 관저 앞에서 대형 트리 점등식을 연 건데요.
다 같이 카운트다운을 외치고 마침내 박수를 치는 순간,
어! 불이 들어왔다 꺼져버리네요.
황급히 버튼을 다시 누르고 마침내 환하게 빛나는 트리.
한숨을 돌린 총리는 관저로 돌아갔는데, 어떤 표정이었을지 상상이 되시나요.
그의 실수에 아이들이 조금 실망할 뻔했지만, 설레는 기분을 망칠 정도는 아니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