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계 거물 클라렌스 애반트의 아내이자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 테드 서랜도스의 장모 재클린 애반트가 강도의 총격을 받고 1일(현지시간) 숨졌습니다.
CNN 보도에 따르면 재클린 애반트는 이날 오전 2시 23분쯤 미국 캘리포니아 베벌리힐스 인근 트루스데일 에스테이츠 자택에서 강도가 쏜 총에 맞아 향년 81세를 일기로 사망했습니다.
베벌리힐스 경찰은 "신고를 받고 도착했을 때 용의자는 현장에 없었다. 베벌리힐스 소방 당국이 피해자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불행하게도 살아남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넷플릭스 측은 CNN에 "애반트 부인이 이날 이른 아침에
남편 클라렌스 애반트는 서섹스 레코드를 설립해 흑인 뮤지션을 육성하며 음악계의 '검은 대부'로 불렸습니다. 두 사람은 1967년 결혼해 두 명의 자녀를 낳았습니다. 자녀 중 첫째 니콜 애반트는 바하마 주재 미국 대사를 지낸 뒤 넷플릭스 공동 CEO인 테드 서랜도스와 결혼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