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종기 모인 아이들 앞 다정한 목소리.
안경까지 꺼내 열심히 책을 읽는 이 선생님은,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아이들을 백악관에 초청해 직접 동화책을 읽어준 겁니다.
그런데 이 동화에는 사연이 있습니다.
지은이가 바로 바이든 여사인 건데요.
해군 출신 큰아들을 암으로 보내고, 군인 가족의 애환을 담은 책을 직접 썼습니다.
아이들에겐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크리스마스 연휴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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