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워싱턴DC에서 16일 열린 KF 한미미래센터 개소식. [사진 제공 = KF] |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이근)은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한미 협력 강화를 위해 미국 워싱턴DC에 한미 미래센터를 신설하고 16일(현지시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싱턴DC 중심가 K스트리트에 마련된 한미 미래센터는 미래 정책연구, 인적네트워크 구축, 차세대 지한파 육성 등을 위한 ‘한미교류 사랑방'을 모토로 한다. 전문가들이 한미 관계와 한반도 이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회의 공간, 한국관련 출판물을 접할 수 있는 코리아 라운지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공화당 소속 한국계 미 하원의원 영 김,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현 KEI 소장),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 수미 테리 우드로윌슨센터 한국연구센터 국장, 프랭크 자누치 맨스필드재단 회장,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 등 한미 우호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60여명 인사가 참석했다.
영 김 의원은 "미국 내 한국에 대한 관심이 안보 뿐 아니라 한국문화, 기술과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매우 높아졌다"며 "미래를 위한 다양한 측면의 한미협력이 매우 중요한 시기를 맞아서 향후 한미간에 더욱 활발한 민간 교류가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F는 1991년 설
[워싱턴 = 강계만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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