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엄마는 리얼리티 스타…"결혼 보도에 아이 충격"
최근 초호화 결혼식을 마친 미국의 재벌 상속녀이자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의 남편에게 숨겨둔 9살 딸이 있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힐튼의 남편인 벤처 투자가 카터 리움에게 9년 전 태어난 이후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딸이 있습니다. 이 소녀의 친엄마는 리얼리티 스타 로라 벨리지라고 합니다. 벨리지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아이를 양육하며 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터 리움 측은 "카터는 아이에게 양육비를 주고 있다"며 "전통적인 부녀 관계는 아니지만 딸이 태어났을 때부터 부양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리움은 친자 확인 검사를 받은 적은 없지만, 지난해 자신이 친부임을 인정하는 법적 문서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측근은 이 소녀가 리움의 결혼 보도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아빠의 결혼 소식에) 엄청난 거부감과 소외감을 느꼈다. 아이는 아빠와 더 친밀한 관계를 맺고 싶어한다. 자아정체성이 매우 중요한 나이이고, 아이들은 모두 그들이 누구이고 어디에서 왔는지 알고 싶어한다. 리움이 딸을 돕는 것은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측근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리움의 딸이 아버지의 부재를 극복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을 뿐만 아니라, 아빠의 결혼식에 대한 언론의 대대적인 보도를 보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힐튼은 최근 미국 로스앤젤
힐튼이 리움의 숨겨둔 딸을 알았는지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힐튼은 리움과 결혼 전부터 "남녀 쌍둥이를 낳고 싶다"며 2022년 출산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이어 시험관 시술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