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매체 "여러차례 연락 시도했으나 실패"
연금설·출산설·잠적설 일파만파
↑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장가오리 전 부총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폭로글을 올린 테니스 선수 펑솨이(36). 현재는 행방이 묘연한 상태이다. /사진=연합뉴스 |
중국의 장가오리 전 부총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테니스 스타 펑솨이(36)의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현지시간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펑솨이가 폭로 이후 아무런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펑솨이 측에 여러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펑솨이의 행방을 두고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가 중국 당국으로부터 연금을 당했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자신이 베이징 한 일간지의 전직 기자라고 주장하며 익명을 요구한 한 제보자는 매체를 통해 “(펑솨이가) 외부의 압력에 의해 자유롭지 못한 상태에 있다고 봐도 괜찮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 장가오리 전 중국 부총리. /사진=연합뉴스 |
일각에서는 폭로와 동시에 세계여자테니스협회(WTA)의 주목을 받는 등 생각한 것보다 너무나도 큰 여론의 반응에 놀라 거취를 숨긴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그녀가 출산을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문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펑솨이는 지난 2일 오후 10시쯤 자신의 SN
이 글은 올라온 지 몇 분 만에 삭제됐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