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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여행에 동행한 배우 윌리엄 섀트너(좌측)를 보고 있는 글렌 더브리스 / 사진 = 연합뉴스 |
미국 우주기업인 '블루오리진'의 로켓으로 우주 여행을 하던 미국의 기업인이 지난달 비행기 사고로 숨진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12일) AP통신은 미국의 의료 관련 업체 메디데이터 솔루션스의 창업자 글렌 더브리스(49)가 탑승한 소형 세스나 비행기가 전날 뉴저지주(州) 북부에 추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뉴저지주 칼드웰에서 현지시간으로 그제(11일) 이륙한 이 비행기는 실종 사실이 당국에 파악된 지 한 시간 만에 수목이 밀집한 햄프턴 타운십 지역에서 잔해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경찰은 더브리스와 함께 비행기에 타고 있었던 비행기 조종 교관도 사망했다고 밝혔으며, 더브리스는 비행기 조종 자격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추락한 비행기를 직접 조종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더 브리스는 계기비행 등급의 개인 조종사였고, 피셔는 비행학교를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더브리스는 지난달 13일 블루오리진이 텍사스주에서 발사한 '뉴 셰퍼드' 로켓 우주선을
그는 당시 우주여행에 1960년대 미국 인기 드라마 '스타트렉'에서 제임스 커크 선장을 연기했던 90살 노배우 윌리엄 섀트너와 동행했고, 섀트너는 무료 여행객이었지만, 더브리스는 블루오리진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두 번째 우주관광 탑승권을 구입한 고객이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