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월드] 눈이 돼 줘 고마워요

<눈이 돼 줘 고마워요>

길을 잘못 든 인더스강 돌고래가 얕은 수로에 빠져버렸습니다.

급히 그물로 포획해 파키스탄 인더스강 하류의 안전한 보호구역으로 이송하는데요.

피부가 마르지 않도록 계속해서 물을 적셔주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인더스강 돌고래는 지구 상에 단 4종밖에 없는 민물 돌고래 중 하나.

퇴화해버린 눈 대신 음파로 주변을 탐지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됐지만, 이런 파키스탄 정부의 노력 덕분에 개체수가 조금씩 늘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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