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리온에서 대형 유조차가 폭발하는 큰 사고가 있었습니다.
브라질의 인기가수는 비행기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연기가 자욱한 폐허 사이로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가족을 찾아달라는 절규 속에 부상자들이 쉴새 없이 옮겨집니다.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의 수도 프리타운 인근에서 유조차가 폭발하면서 최소 108명이 숨졌습니다.
대형 상점 앞이라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
▶ 인터뷰 : 오스만 팀보 / 유가족
- "사고로 남동생을 잃었습니다. 동생이 빵을 사러 나갔다가 사고를 당했어요. 화상을 입고 쓰러져있는 동생을 보니 너무 슬펐습니다."
브라질의 싱어송라이터로 큰 인기를 얻고 있던 멘돈사가 비행기 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브라질 남동부에서 추락한 전용 비행기에는 멘돈사의 삼촌과 프로듀서, 승무원 2명도 타고 있었는데 모두 숨졌습니다.
두 살 아들을 두고 떠난 스타와 작별하는 추도식에는 많은 팬이 몰렸습니다.
▶ 인터뷰 : 브랑카 / 팬
- "너무너무 슬퍼요. 저는 멘돈사의 열렬한 팬입니다. 세 시간 동안 운전해서 여기에 왔어요."
중국 북부 곳곳에 폭설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베이징에도 첫눈이 내려 대중교통 운행이 대거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예년보다 23일이나 일찍 내린 눈에 반가움보다는 불편함이 더 컸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no1medic@mbn.co.kr]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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