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사망·1명 중상…"정확한 사고경위 조사할 계획"
↑ 사고난 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 / 사진=SCMP 캡처[페이스북] |
홍콩에서 큰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7억원이 넘는 최고급 스포츠카가 찌그러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7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달 31일 밤 10시쯤 홍콩 타이포구의 한 도로에서 람보르기니 차량 1대와 다른 차량 2대가 충돌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사고로 차량 운전자뿐만 아니라 충돌사고 차량을 뒤따르던 오토바이 운전자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공개된 현장 사진에서 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 차량은 전면부가 부서져 구겨져 있었고 또 다른 차량은 연기를 내며 거꾸로 뒤집혀 있었습니다.
SCMP는 "500만홍콩달러(약 7억5450만원)의 가치가 있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 차량의 앞부분이
현지 경찰은 "현장에서 1명이 숨지고,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며 "중상을 입은 다른 피해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3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