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성 논란 청바지 광고 회상
↑ 사진 = 캘빈 클라인 |
1980년대 할리우드 최고의 섹시 스타 브룩 쉴즈(56)가 미성년자 때 촬영한 캘빈 클라인 광고에 대해 "너무 순진했었다"고 회상했습니다.
브룩 쉴즈는 10월 29일 공개된 보그 매거진과의 영상 인터뷰를 통해 1980년대 촬영한 캘빈 클라인 광고 비하인드를 전했습니다. 그는 "나는 너무 순진했고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았다. 광고의 이중적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15살이었던 쉴즈는 '캘빈 클라인과 나 사이에는 아무것도 없어요'(You want to know what comes between me and my Calvins? Nothing)라는 대사를 해야 했습니다.
해당 대사는 미성년자의 성상품화 지적을 받았고, ABC와 CBS 등에서는 광고 방영이 금지되기도 했습니다.
쉴즈는 "파파라치들과 사람들이 저에게 야유를 보냈고 광고를 권유한 어머니에게는 '어떻게 딸에게 그럴 수 있느냐'고 따졌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그때 당시 제작진으로
한편 캘빈 클라인은 광고 비판이 거세질수록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노이즈 마케팅이 되면서 해당 비판은 캘빈 클라인의 속옷, 청바지 구매로 이어졌습니다. 쉴즈 또한 캘빈 클라인이 자신의 광고 때문에 상업적인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