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현재 미국에서는 18세 이상 대상으로 모더나사의 백신 긴급사용이 승인된 상태다.
심장의 근육에 생기는 염증인 심근염은 가슴 통증, 압박감, 불편감, 호흡곤란이나 숨가쁨, 호흡 시 통증,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두근거림, 실신 등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나라에서 보고되고 있는 부작용 중 하나다.
보도에 따르면 모더나사는 이날 성명을 내고 FDA가 "백신 접종 후 심근염 위험에 대한 최근 국제 분석 결과를 평가하는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이같은 검토에 대해 FDA가 "내년 1월 이전에 (긴급사용 승인이) 완료되지 않을 수 있다"고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모더나사는 성명에서 "FDA와 긴밀히 협력해 검토 작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더나사는 앞서 지난 5월 12~17세 연령층 3700명 대상으로 실시한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한편, 모더나사는 FDA의 이번 검토 결정에 따라 6∼11세에 대한 백신 긴급사용 승인 신청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CNBC는 전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