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지난달 31일 일본 언론은 마코 공주의 남편 고무로가 뉴욕주 변호사 시험에 불합격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에 따라 뉴욕에서 신혼 생활을 준비중이던 이들 부부에게 차질이 생겼다.
NHK는 고무로가 내년 2월 시험에 다시 도전하겠나는 의사를 주변에 알렸다고 전했다.
인터넷 매체 일간 SPA는 "이번 변호사 시험에 총 9227명이 응시했는데 이중 63%인 5791명이 합격했고 불합격은 3436명인데 고무로는 이들 중 한명"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 소식에 궁내청도 동요하고 있다고 했다.
마코 공주의 결혼은 일본 국민 10명 중 9명이 반대한다는 의사를 밝힐 정도로 부정적이었다. 이를 의식한 듯 마코는 결혼한 왕족에게 지급되는 16억원의 정착금도 포기했다.
하지만 마코 공주가 비록 왕족을 포기했지만 신변 안전을 위해서는 보안이 엄격한 뉴욕의 맨해튼 고급 아파트를 빌릴
이에 대해 일본 언론은 월세만 80만엔 수준으로 연봉이 600만엔 수준인 법률 사무원 수입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마코 공주가 연봉 1500만엔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큐레이터로 근무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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