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아바나의 국립동물원.
어미에게 장난치는 귀여운 새끼 표범이 보이는데요.
희귀종인 어린 벵골호랑이들도 첨벙첨벙 물놀이 하며 여유로운 오후를 보냅니다.
단란한 기린과 얼룩말 가족에게서도 화기애애함이 느껴지는 듯한데요.
그도 그럴 게, 최근 열 마리 이상의 새끼가 태어나는 경사가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관람이 차단되자 역설적으로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마련됐다고요.
모두 뜻밖의 선물에 기뻐하고 있다는데, 앞으로도 종종 이런 자유가 필요할 것 같네요.
지금까지 굿모닝월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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