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에 커다란 무지개가 걸렸습니다.
그 앞엔 꽃들과 함께 촛불과 꽃무늬가 그려진 해골 모형도 자리했군요.
이곳은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기억 박물관입니다.
매년 10월 말, 세상을 떠난 이들을 기리며 명복을 비는 '죽은 자의 날'을 맞아,
증오 범죄에 희생당한 성소수자를 추모하는 제단이 마련된 겁니다.
2019년에만 이런 범죄의 희생자가 117명이나 됐고, 최근 5년 새 가장 많은 희생자가 나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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