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가 표방한 동아시아공동체 구상 대신 미국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를 아시아 지역의 대표 기구로 만들려 한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커트 통 국무부 APEC 담당 고위관리는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제통합을 미국이 주도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런 입장은 하토야마 총리의 아시아 중시 노선에 미국이 그동안 경계감을 표시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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