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DC코믹스] |
DC코믹스는 11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후대 슈퍼맨인 존 켄트가 남성 기자인 제이 나카무라에게 반하면서 성정체성을 찾는다고 밝혔다.
다음달 출간하는 '슈퍼맨 : 칼엘의 아들' 5편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존 켄트는 원조 슈퍼맨인 클라크 켄트와 연인 로이스 레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 아버지 뒤를 이어 슈퍼맨으로 활동하고 있다.
DC코믹스는 5편에 대해 "슈퍼맨으로 활동하면서 지친 켄트가 나카무라 기자에게 반한다"고 설명했다.
톰 테일러 작가는 "희망, 진실, 정의를 상징해온 슈퍼맨이 이제는 더 많은 것을 상징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화속 슈퍼맨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실제 바이든 행정부에서는 처음으로 커밍아웃을 한 성 소수자 장관이 나왔다. 피트 부티지지 교통장관(39)이 주인공으로 두 아이를 입양해 화제가 된 인물이기도 하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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