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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주 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뇌물수수 및 사기 혐의로 금융업자 존 윌슨(62)과 전 카지노 경영자 가말 압델라지즈(64)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다.
윌슨은 아들을 미국 서부 명문대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에 수구 특기생으로 입학시키기 위해 입시컨설턴트 윌리엄 릭 싱어에게 22만 달러(2억6000만원)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150만 달러(18억원)을 주고 쌍둥이 딸을 스탠퍼드대와 하버드대에 입학시킨 혐의도 받고 있다.
압델라지즈는 딸을 US
이번 입시비리에는 인기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에 나온 펠리시티 허프먼, 시트콤 '풀하우스' 배우 로리 러프린 등 유명 연예인과 기업가 등도 연루됐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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