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 전 소녀모델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돼, 수감 된 영화 제작자 겸 감독인 로만 폴란스키가 석방요청이 기각되고 감금 상태가 길어지자 심리적으로 크게 위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폴란스키 감독의 변호인은 지난 9일 폴란스키 감독을 면회했는데 그가 정서적으로 극히 혼란스럽고 매우 낙담한 상태였다고 말했습니다.
변호인은 그러나 폴란스키 감독은 미국으로의 송환 절차에 대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스위스에 머물며 당국의 모든 요구에 응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