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한국-이스라엘 수교 60주년 로고 공모전 우승작 발표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이 7일 이스라엘-한국 2022 수교 60주년 기념 로고 공모전에 대한 우승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13일까지 진행됐다. 1등 우승자는 서울에 거주중인 장효주 학생(15)이다고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이 밝혔다.
장효주 학생의 로고 디자인은 한국의 전통적인 붓글씨와 이스라엘 예술가 메나쉐 카디쉬만의 유쾌한 현대적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다.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의 설명에 따르면 기울어진 획은 이스라엘과 한국의 역동적인 관계를 반영하고 있다. 국기의 음양과 다윗의 별은 에너지가 넘치고 바람에 흔들리는 것처럼 보인다.
빨간색과 파란색의 세 요소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용돌이 치는 붓놀림은 단순한 디자인 그 이상을 의미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한국의 균형과 시너지를 표현하며, 양국이 함께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와 양국 국민들이 공유할 무한한 희망의 메시지를 반영하고 있다고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이 설명했다.
[김덕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