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아무도 없는 공동묘지에서 사람 인식…귀신 감지하는 테슬라?

공동묘지 지나가던 테슬라 차량, 사람 감지센서 작동
네티즌 “사람 감지기 아니고 유령 감지기인가”

아무도 없는 공동묘지를 지나가던 테슬라 차량의 센서 기능이 사람을 인식했다면서 귀신을 감지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매체 더선에 따르면 최근 한 남성이 테슬라 자동차를 타고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한 공동묘지 근처를 지나가는 과정에서 차량 센서에 사람이 있다고 감지된 것을 촬영한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습니다.


남성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아무도 없는 공동묘지 인근을 지나가던 테슬라 챠량이 갑자기 왼쪽 길가에 사람이 있다고 경보를 울립니다. 이어 오른쪽에도 사람이 2명 있다고 감지합니다. 이들 가운데 한 명은 차량을 향해 걸어와 차량에 부딪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차량의 모니터에서만 보일 뿐 실제로 차량 운전자의 눈에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영상 속 운전자와 친구들은 주변에 사람이 있다고 감지되자 놀라 소리를 지르며 "테슬라가 죽은 사람을 본다"며 "여기서 나가야겠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사람 감지기가 아니고 유령 감지기인가”, “묘비가 사람 키와 비슷해서 사람으로 인식한 게 아닐까”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