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왈리' 축제 맞이해 현지 맞춤 광고 만들기도
28일 롯데제과는 인도 최대 명절 '디왈리'를 앞두고 다음 달 1일 '초코파이' 신규 광고를 내보내는 등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제과는 "초코파이는 인도 파이류 시장에서 점유율 90%를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인도인에게는 특별한 날 선물용이나 제사 음식으로 쓰인다"고 소개했습니다.
롯데제과의 현지 법인 롯데인디아는 인도 첸나이와 하리아나 지역에 초코파이 공장 2곳을 가동 중입니다. 작년 기준 초코파이 현지 매출은 400억 원입니다.
롯데제과는 식물성 원료로 만든 마시멜로를 넣은 '채식주의자용 초코파이'를 개발했습니다. 힌두교 영향으로 소고기를 먹지 않아 채식 인구가 전체의 30~40%에 달하는 인도 특성을 고려했기 때문입니다. 또 12개들이 기준 150루피(약 2,400원)로 현지 물가를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대에 판매하는 등 고급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롯데제과는 이번 행사를 맞아 현지 인기 제품 초코파이와 함께 인생의 즐거운 순간을 표현한 광고 영상을 제작해 인도 전역에 방영합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