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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5월 뉴욕 '멧 갈라' 행사에 참석한 그라임스(왼쪽)와 일론 머스크. [사진 = 연합뉴스] |
24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와 그의 연인인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33)가 3년 만에 결별했다.
머스크는 페이지식스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반쯤 별거 중인 상황이지만, 여전히 서로를 사랑한다. 자주 만나고 있으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테슬라와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 업무 때문에 자신은 주로 텍사스에 있거나 해외로 여행해야 하고, 그라임스의 일은 주로 로스앤젤레스(LA)에 있다"며 "1살 아들은 현재 공동 양육하고 있다"고 덧붙엿다.
머스크와 그라임스는 지난 2018년 5월 미국 패션계 대형 행사인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의상연구소 갈라'(Met Gala·멧 갈라)에 함께 입장하며 연인 사이임을 정식으로 공개했다.
두 사람은 결혼하지 않고 교제를 이어왔으며,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머스크는 아들에게 '엑스 애쉬 에이 트웰브'(X Æ A-Xii)라는 이름을 붙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X는 미지수, Æ는
한편, 머스크는 그라임스와 사귀기 이전에도 세 번 결혼했다. 작가 저스틴 윌슨과 첫 결혼에서 아들 5명을 뒀으나 결별했고, 여배우 탈룰라 라일리와는 결혼과 이혼 과정을 두 차례 반복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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